배우 스티브 부세미, 뉴욕서 괴한에게 얼굴 가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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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브 부세미, 뉴욕서 괴한에게 얼굴 가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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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낯선 사람에게 맞아

'묻지마 폭행' 시민들 불안


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부세미(66·사진)가 뉴욕에서 거리를 걷다 낯선 사람에게 폭행당해 부상을 입었다. 


뉴욕경찰국에 따르면 부세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께 뉴욕 맨해튼의 킵스베이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낯선 남성의 주먹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부세미는 왼쪽 눈을 맞고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타박상과 부종, 출혈 등의 증상으로 치료받은 뒤 퇴원했다. 


부세미의 홍보 담당자는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부세미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행당했다"며 "이 도시에서 발생한 무작위 폭력 행위의 또 다른 희생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괜찮고 모든 사람의 걱정에 감사하고 있지만, 뉴욕의 거리를 걷다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직 이 사건의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며,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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