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69주년 기념식 개최
육종우 월남참전유공자, 나인환 월남참전유공자, 이근홍 헌병전우회장,이정진 월남참전유공자. 최만규 육군협회 미서부지회장, 로버트 손 KWVA #328 회장, 고종필 월남참전유공자 캘리포니아지회 회장,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권필어 6·25 참전유공자회 이사(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가 정전 69주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27일 미 40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한국전쟁 정전 69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로스알라미토스에 있는 미 40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다. 40사단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소속으로 6·25에 참전한 유일한 보병사단으로 남아 있다.
이번 6.25전쟁 정전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서부지회를 중심으로 6·25기념사업회, 6·25참전유공자회, 기독군인회, 재미헌병전우회 등 향군단체들이 마련했다. 참석여부는 오는 23일까지 육군협회 서부지회로 알리면 된다.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에 특별히 향군단체회원들은 각 단체복을 착용할 것이 권장된다.
오전 10시부터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11시부터 기념식을 시작한다. 미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전베테랑협회(KWVA #328) 로버트 손 회장과 6·25참전유공자회 이재학 회장이 특별 기념사를 한다. 육군협회에서는 박정환 한국 육군참모총장이 보내온 감사패를 40사단 관계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임무용단의 칼춤, 어바인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참전유공자들에 보내는 감사편지 낭독, 부대견학 등의 일정이 준비됐다. 문의 (310) 938-878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