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미국에 널리 알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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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미국에 널리 알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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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를 방문한 한국 학생예능단.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주(목운초 3학년), 윤지유(압구정초 5학년), 박찬영(중대초 3학년), 이하연(원명초 3학년), 박시온(채드윅 국제학교 1학년), 이송연(성복초 2학년), 김도율(이대부속초 1학년), 정재아(으뜸초 3학년). /우미정 기자


한국 학생예능단 LA 방문

오늘 할리우드 하이스쿨서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


한미 친선교류 증진 및 K-문화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 학생예능단이 참가하는 ‘2023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가 오늘(25일) 오전 8시30분 할리우드 하이스쿨에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하고, 로욜라 매리마운트대학이 후원한다. 행사를 위해 LA에 온 학생 예능단원 59명은 한국에서 열린 영어 경연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로 전통 음식인 비빔밥과 길거리 음식 떡볶이, 빨리빨리 문화, 세종대왕 등 K-문화∙역사를 소개하고, 지구 돕기와 개미 연구, 만화, 가족 등 다양한 주제의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시대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의 미술 전시와 무용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예능단 공연은 지난 39년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는다.

24일 본지를 방문한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K-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계예능교류협회에서는 연 2회(2월과 8월) 정기적으로 문화 홍보 및 한미 친선 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 예능단 미국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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