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50달러, 인플레 지원금 내달 7일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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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50달러, 인플레 지원금 내달 7일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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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50달러, 부부는 700달러

소득에 따라 단위 금액 달라져

계좌이체 또는 직불카드 형태로



가구당 200달러에서 최대 1050달러에 달하는 개스비 환급금이 내달 7일부터 지급된다.


가주 택스 프랜차이즈 위원회(CTFB·이하 택스 보드)는 지난 주 인플레이션 구제 패키지(inflation relief package)라고 명명된 개스비 환급금을 10월 7일부터 주민들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급 방식은 세금환급 은행구좌로 직접 이체하거나, 직불카드의 형태로 이뤄진다.


택스 보드는 계좌 이체의 경우 대략 10월 25일 이전에 90%의 대상자가 입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직불 카드는 10월 25일부터 12월 10일 사이에 우편으로 발송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월 주의회를 통과하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프로그램으로 개스비 급등으로 인한 세금 환급금의 형태로 약 2300만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제책이다.


소득에 따라 지급금은 조금씩 달라진다. 2020년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개인 7만5000달러 이하, 부부합산 15만달러 이하인 가구에 가장 많은 지원금이 돌아간다. 1인당 350달러, 부부의 경우 700달러이며, 부양 가족은 1명까지 추가된다. 최대 105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주민 80% 가량이 이 구간에 해당된다.


또 개인 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을 경우는 2단계로 분류돼 1인당 수급금이 250달러가 된다. 이를 기준으로 부부, 가족 최대 지원금이 계산된다. 3단계는 이 보다 소득이 높은 구간이다. 개인 12만5001달러부터 25만달러 이하일 경우 1인당 200달러가 돌아간다. 이 이상 소득에 대해서는 지원급 배정이 없다. <표참조>


해당 자격은 아래와 같다.


▲ 지원금 지불 시점에 (가주) 거주자여야 한다. 또 2020년 과세 연도에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한다.


▲ 2020년 세금 보고를 2021년 10월15일 이전에 종료한 납세자에 한하여 지급된다.


▲ 최근 대학 졸업생이나 젊은층은 2020년 과세 연도 기간에 피부양자였다면 청구할 권리가 없다.


▲ 추가 라운드는 없다. 1회성 지원금이다.


▲ 유일한 수입원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는) 사회보장연금일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2020년 세금 보고를 하지 않은 사람은 지급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주 정부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테면.


▲ SSI/SSP 수혜자 : SSI/SSP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시각 장애인 또는 장애인을 위한 것이다. 이 경우 개인은 월 39달러(연간 470달러), 부부의 경우 월 100달러(연간 1200달러)씩 보조금을 인상한다. 전체적으로는 110만 건 정도로 추산되는 케이스다.


▲ 캘웍스(CalWORKS) 보조금 수령자 : 가정에 자녀가 있는 자격 있는 가족에게 현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에 발표된 인상액과 함께 3인 가족은 한 달에 최대 194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약 36만9000 가구에 해당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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