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장로 성가단과 함께하는 선교 찬양제
왼쪽부터 남가주장로성가단의 최덕원 운영위원장, 한경환 단장, 장진영 지휘자.
교파 초월 찬양을 통한 선교 후원 목표
신앙과 덕행에 모범이 되는 장로 성가단 소망
남가주 장로 성가단과 함께 하는 ‘제1회 선교 찬양제’가 오는 23일 6시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os Angeles, CA 90031)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가주 장로 성가단은 지난 1992년 12월14일 교파를 초월한 20여개의 교회에서 모인 25명의 장로들로 창단 되었으며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11월에 정기공연을 개최한 유서 깊은 성가단이다.
남가주 장로 성가단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통한 복음전도 사역으로서 선교 및 지역 사회의 기독교 문화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며 단원 상호간의 친교 및 교회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는 물론 지금까지 120여회 이상의 선교 찬양 연주를 한 바 있다. 대개가 30-32년차의 베테랑 장로들로 구성되어 있어 신앙과 덕행에 모범이 되며 교회 성가대 경험을 통해 교회 음악의 기본적인 재능을 겸비한 성가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식사 및 교제 후 8시30분까지 나성 영락교회 교육관에서 찬양 연습을 하고 있으며 선교에도 앞장 서서 지난 2015년에는 베트남 벤째성 소재 ‘흥느엉교회’를 개척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단장 한경환 장로를 비롯하여 총무 엄광섭 장로, 운영 최덕원 장로를 비롯 서울대 음대 출신의 장진영지휘자가 탄탄한 기본기로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바램으로 성가단을 이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찬양제에는 초교파적으로 여성합창단, 남성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다양하게 참가 하고 있다. 남가주장로성가단을 비롯하여 CTS A. MISSION CHOIR, 벨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 나성영락교회찬양대, 오렌지미션콰이어(ORANGE NISSION CHOIR), 보치엘레스티 어린이 콰이어(VOCIELESTI CHILDREN’S CHOIR), 남가주장로성가단 중창팀 등 총 7개팀이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성가제의 수익을 통해 성가단은 장로 출신 목사이며 네팔선교를 담당하는 김경생 목사를 비롯 아프리카와 사회적 약자 및 찬양사역자들을 도울 예정으로 있다.
문의 (818)307-7059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