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한상대회' 내년부터 미국에서 격년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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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한상대회' 내년부터 미국에서 격년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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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2025년 4월 17~20일 조지아주서 열려

조직위 발대식에 정치인·기업인 170명 몰려  


내년부터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가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격년제로 열린다. 지난해 10월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한상들 간 지속적인 사업 교류의 필요성 대두로 이같은 결정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KACCUSA·회장 이경철)는 지난 17일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WKBC USA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025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KACCUSA의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등 임원진과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황병구 KACCUSA 명예회장, 박형권 월드옥타 미주대륙부회장, 노상일 21차 한상대회 운영본부장 외에도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정치인, 스위스·일본·베트남 상공회의소 임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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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률 KACCUSA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서 이경철 회장은 지난해 애너하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언급하며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대회를 만들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함께 하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갈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숀 스틸과 내빌리아 아슬람 파크스 주 상원의원들은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150개나 된다며 양 지역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고, 내년 WKBC USA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운영을 위해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조직위원회에 10만달러를 운영기금으로 기부하는 체크사인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문호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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