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 되면 의회에 다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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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의원 되면 의회에 다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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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초 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

"난 자랑스런 한국이민자 아들"


미주 한인이민 역사상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사진> 연방하원의원(41·민주·뉴저지)은 20일 "나는 매우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이라며 상원에 입성하면 연방의회에 다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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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유전공학자였던 부친과 간호사였던 모친 사이에 이민 2세대로 태어나 미국의 공교육을 받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자신의 이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같은 민주당의 뉴저지주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가 수뢰 혐의로 작년 기소되자 김 의원은 메넨데스의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고, 첫 관문이자 본선 이상으로 힘든 당내 경선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당선되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이 되며 동시에 동부 연안 지역에서 처음 나오는 아시아계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며 "의회에 다양성을 더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나는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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