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노인만 골라… 연쇄 강도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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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노인만 골라… 연쇄 강도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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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폭행 후 귀중품 빼앗아



5개월 동안 LA 일대서 아시아계 시니어를 상대로 연쇄 강도 행각을 벌인 3명이 기소된다.


LA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7일 댄젤로 토마스와 디모리 와츠, 에릭 버램 등을 강도와 노인학대 등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토마스와 와츠는 롤렌하이츠 몰에서 중국인 부부를 폭행하고 롤렉스 시계를 빼앗은 혐의로 지난 달 체포된 용의자들이다.


개스콘 검사장은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뻔뻔하게도 모두 대낮에 일어났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안 아메리칸이고, 이로 인해 소수계 커뮤니티에 심각한 트라우마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들 중 토마스는 롤렌하이츠와 글렌데일, 풀러턴, 템플시티 등을 돌며 12건의 강도 행각을 벌였고, 이 중 6건은 공범 와츠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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