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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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연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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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안 현직 회장이 19일 선관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하고 있다. LA한인회


선관위서 후보 등록 서류 수령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안 회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한인회 사무실 내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했다. 이 자리에는 선관위 정희님 위원장과 김용호, 헬렌 김 위원이 함께 했다. 서류 수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유효하며, 현재까지는 안 회장이 유일하게 공개적인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2년 임기의 36대 LA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12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우편 투표는 11월 14일부터 발송이 시작되며, 투표에 참여하려면 유권자 등록(10월 19일~12월 2일)을 마쳐야 한다. 이를 위해 후보자는 11월 2일 등록과 함께 공탁금 5만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안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중인 지난 2년간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한인들에게 알리고, 신청하는 일을 도왔다. 그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려는 시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마음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했다”며 “1세와 2세의 화합과 봉사하는 한인회,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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