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장녀 안수산 후손에 대통령 표창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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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장녀 안수산 후손에 대통령 표창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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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선생 장녀 안수산 후손에 대통령 표창 전수  LA총영사관



안창호 선생 가문서 4번째 포상



LA총영사관은 26일 도산 안창호 선생 장녀인 고(故) 안수산 여사의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 여사를 독립유공 포상자로 선정했고,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날 대통령 표창을 안 여사의 딸인 크리스틴 세라 커디(72)에게 전달했다.


안 여사는 1932년 캘리포니아에서 대한인국민회 활동을 통해 조국의 절대 독립 의지를 알렸고, 1919∼1930년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또 1942년 미 해군 장교로 입대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서도 한국의 사정을 알리는 데 힘썼다. 안 여사는 2015년 LA 자택에서 별세했다.


앞서 안창호 선생(1962년 대한민국장)과 부인 이혜련 여사(2008년 애족장), 도산의 장남 안필립 선생(2021년 대통령표창)도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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