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인 마사지업주 성매매 알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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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한인 마사지업주 성매매 알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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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여성 고용해 매춘 적발



뉴욕주 소도시 뉴로셸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는 70대 한인여성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뉴로셸 경찰은 14일 시내 중심가에 있는 마사지업소 그린 리베이지 스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결과 업주 홍선미(70·Sun Mi Hong)씨를 비롯해 5명을 체포했다. 업소에는 폐쇄 명령을 내렸다.


홍씨는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고객들에게 불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들어 성매매 조장 혐의가 적용됐으며, 마사지 업소 자체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무면허 운영 혐의가 추가됐다. 이밖에 여성 종업원 웬민공(45)과 퀴환지아(37)는 매춘과 무면허 마사지 시술 혐의로 기소됐고, 또다른 중국계 여성 1명과 라틴계 여성 1명도 불법마사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 업소는 지난 해 9월에도 단속에 걸려 여종업원 2명이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웹사이트를 통해 불법 행위를 암시하는 문구를 이용해 호객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업소가 여러 건의 건축법도 위반한 내용이 적발돼,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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