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롱텀케어 생명보험
송상협
블루앵커 재정보험전문가
롱텀케어 생명보험은 장기간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케어비용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롱텀케어 생명보험은 생명보험에 롱텀케어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두 가지 기능이 합쳐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Hybrid) 롱텀케어보험이라고도 불립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약 70%가 롱텀케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의학의 발전으로 현대인들의 사망시기는 늦어지고 있지만 인간의 신체능력은 기대수명이 높을수록 노화로 인해 일상 생활을 유지하며 지속할 수 있는 부분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022년 1월부터 워싱턴주는 롱텀케어세금(Long Term Care Tax)를 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워싱턴주의 점점 증가되고 있는 롱텀케어 발생률과 매년 인상되는 케어비용으로 인해서 주정부의 관련 예산이 고갈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미국 최초로 롱텀케어 관련 세금이 필요하다며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롱텀케어 생명보험은 전통적인 생명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자에게 다양한 보험료 납입방식을 제공합니다.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식을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일시불 또는 정해진 기간 동안만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험의 혜택을 평생동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롱텀케어 생명보험에서 보장하는 케어비용은 비과세 대상입니다. 그리고 보험료 관련으로도 세제혜택이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비용의 경우 하루 최대 400달러까지 비과세로 인정되며, 보험료의 경우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450달러부터 최대 5640달러까지 세제혜택이 있습니다.
만약 가입자에게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입자는 케어를 위한 비용으로 약속된 보상금까지 보장받습니다. 그리고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망보상금 전액을 지정된 수혜자에게 비과세로 남겨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의 (213) 800-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