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산'에 한국 라이징 스타 백승렬 합류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문화라이프
로컬뉴스

뮤지컬 '도산'에 한국 라이징 스타 백승렬 합류

웹마스터

25~28일 라미라다극장서 6회 공연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삶을 다룬 뮤지컬 '도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6회에 걸쳐 LA카운티 라미라다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무대예술인그룹 극단 '시선'의 이번 도산 공연엔 특별히, 한국의 뮤지컬 라이징스타 백승렬<사진>씨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백씨는 시즌 1,2에 도산 안창호로 연기한 최원현씨와 함께 안창호 역으로 캐스팅 돼 한국의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한 채 미국에 오게 됐다. 그는 중앙대 성악과 4년 동안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2018년 한국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역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며 한국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백씨는 뮤지컬 배우를 하기 전 신영옥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영아티스트콩쿠르,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했으며 2015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전향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캐슬", "구미호 이야기" 그리고 최근 "상하이1932~34"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씨는 "미국에 오페라 가수로 스카웃 돼 올 기회가 있었지만 뮤지컬 배우를 하기 위해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뮤지컬 도산을 통해 미국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 도산의 삶을 다룬 뮤지컬로 미국무대에 서게 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백씨는 뮤지컬 도산이 미주 한인사회와 미국사회에 미칠 영향력도 기대하고 이번 무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티켓예매는 www. seasuntag.com/tickets, 라미라다극장 (562) 944-9801, 극단 시선 (213) 500-5824.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