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
진유철 목사 지음
기독교문서선교회 발행/140쪽
‘코로나 19 팬데믹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성경의 지혜를 담아 답한 신간이 나왔다.
LA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담임목사가 최근 펴낸 “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고통과 불편을 줬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팬데믹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고 또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해야 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분명한 해답을 제시한다.
팬데믹 공포가 극에 달했던 시기, 구약성경의 노아이야기를 묵상한 진 목사는 ‘방주를 통해 노아를 구원하신 하나님’에 주목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자가격리의 시간을 보낸 것처럼 노아도 방주 안에서 어쩔 수 없는 강제 안식을 하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
저자는 127쪽에서 이렇게 서술한다. “노아는 만물의 죽음을 보았고 완전한 폐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홍수가 오면 어떻게 하나 두려움과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예배하는 노아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다시는 홍수심판이 없을 것이라는 언약, 약속을 통해 안심하라는 평안을 주십니다.”
목회자인 저자는 노아가 대홍수라는 재앙의 시기를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낸 것처럼 팬데믹 시대를 살아갈 지혜 역시, 온전히 하나님 사랑에 안주하고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의 야속을 붙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진 목사는 책 전체를 통해 이민 목회자의 따뜻한 사랑, 순복음 목회자의 도전적 영성, 선교사 출신이라는 실천적 관점을 지니고 성경 곳곳에서 영적 가르침을 찾아낸다.
책은 현재 한국의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가 어려운 사람은 교회로 연락하면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문의 (323) 913-4499입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