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 발전시키는 액티비티에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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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분야 발전시키는 액티비티에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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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학년 때 관심분야 탐험하는 시간 가져야 


좋은 대학에 가려면 학업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과외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를 원한다. 학생의 관심사를 과외활동이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다면, 대학입시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학생들이 아직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fit) 대학보다 네임 브랜드 대학을 쫓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 과정에서 졸업 후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전공분야를 택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의 관심사이다. 관심 없는 분야를 억지로 공부하면 열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좋은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고등학교 때 관심사를 잘 살린 액티비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학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은 지원자가 관심분야의 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관심사를 나타내는 도전적인 과목들을 듣고 좋은 성적을 받았는지 들여다본다. 


학생의 관심사와 원하는 전공은 지원 및 진학하는 대학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학 리서치를 할 때 교내 클럽이나 단체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나의 관심사를 대학 캠퍼스에 가서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도록 한다. 


대학은 미래의 커리어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학생의 ‘개인적 성장’에도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9학년이나 10학년 때 ‘탐험의 시간’을 갖고 관심 있는 분야의 교내 클럽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을 정할 때도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클래스를 신청한다. 


꼭 클럽이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통해 관심사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관련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거나, 온라인 블로그를 만드는 등의 액티비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회성 활동으로 만족하면 안 된다. 대학들은 적극적이면서도 꾸준한 활동을 했다는 증거를 보고 싶어한다. 


만약 어떤 클럽에 가입해서 몇 주간 활동했는데 그게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고 다른 것을 시도해본다. 


김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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