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서 지난해 도난 신고 1∼3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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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지난해 도난 신고 1∼3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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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본타(오른쪽) 가주 검찰국장이 지난해 4월 버클리에서 현대차·기아 차량 도난신고 폭증에 따른 뉴스 컨퍼런스를 하는 모습.        AP


NICB '2023 최다 도난 차량' 조사

상위 '톱10' 현대차그룹 6종 포함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모델 3종이 지난해 미국에서 도난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차량 1∼3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일 비영리기관 전미보험범죄사무소(NICB)가 발표한 '2023 최다 도난차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엘란트라와 쏘나타, 기아 옵티마가 미국 내 도난 발생 1∼3위 모델로 집계됐다.


엘란트라가 4만8445건, 쏘나타가 4만2813건, 옵티마가 3만204건의 도난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실버라도 1500 픽업트럭이 2만3721건, 기아 쏘울이 2만1001건, 혼다 어코드가 2만89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기아 포르테(1만6209건, 8위)와 스포티지(1만5749건, 10위)까지 현대차그룹의 모델 6종이 도난 상위 10종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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