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와 인생] 음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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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와 인생] 음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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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팝 아티스트

 

어떤 분야의 예술이든 다 같겠지만 특히 음악은 타고난 재주를 갖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희생 그리고 노력과 반복적인 연습이 있어야 성공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예술분야는 특히 감정을 시간적으로 표현해야 되는데 이중에 음악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필자가 음악을 해서만이 아니라 연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어쨌거나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 후 음악을 하게 되면 그 마음자체가 본인은 물론이고 남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건 능력이고 축복이라고까지 생각된다. 그렇기에 예술을 모르고 가는 인생이나 종교 또는 영혼과 인간의 문제를 사색하지 않는 삶은 사람다운 삶이 아니라는 말도 있다. 음악을 만들 때는 나름대로 화성학의 체계에 따라 자신을 내려놓고 마음을 내려놓는 작업부터 필요하다. 쓰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은 물론이고 그렇다고 화상학 이론에만 집착해서도 안 된다. 기본적인 룰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 천성적이고 상황에 따른 감성이 적절히 요구되는 아주 예민한 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비단 음악뿐만이 아니고 모든 예술 작품이 다 그렇지만 특히 오케스트라의 경우는 약 40여종 이상이 되는 방대한 악기들이 집약돼서 하나의 선율 속에서 특유의 자기 칼러를 하나로 화음을 내야 하는 과정이다. 각 악기마다 다른 조성들을 갖고 있어 음역 사이의 배음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기에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 작금의 정치상황이야 말로 오케스트라의 화합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본다.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나 폴란드의 바웬사 등 이런 지도자들이 가끔 생각 나는 이유가 예술과 관련된 까닭이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우리방송 김영균의 음악세상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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