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7일 Face A Gallery 개관전에 초대된 8인 작가 중 김원실, 정인옥, 이성실 작가의 작품(위에서부터)    /Face A Gallery

다운타운 의류상가 페이스마트에 오픈

8인 초대작가 '데포르마시옹' 기획전시

LA다운타운 의류도매상가 LA FACE MART 3층(#302)에 새롭게 문을 연 페이스 에이 갤러리(Face A Gallery)가 개관전을 한다. 전시회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LA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정동현, 이성실, 박다애, 김원실, 황영애, 김서연, 정이옥, 배정연 8인의 초대작가가 '탈형태'(De'formation· 데포르마시옹)라는 타이틀로 작품을 전시한다. 6일 오후 3~6시 사이에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있다. 

'데포르마시옹'은 형태를 왜곡·변형시킴으로써 내면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강조·확장시키는 기법이다. 갤러리 측은 "작가들이 왜곡되고 불균형적인, 그럼에도 아이러니하게 보편적인 현 상황에서 미적요소를 발견하고 작품으로 재해석한 것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 신선한 미적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 큐레이팅은 현역 작가인 정은실 화가가 직접 맡았다. 인터넷 'faceagallery.com'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갤러리 오픈은 화~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일요일엔 예약이 있는 경우 오후 12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운용한다. 문의 faceagallery@gmail.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