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 9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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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2.16 18:08
이사회 "수익금 한인사회로 환원"
LA한인축제가 올해 개최를 위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LA한인축제재단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행사를 재개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배무한 이사장을 비롯해 3명의 이사(김준배, 박윤숙, 최일순)가 모두 참석했다.
이사회는 축제 일정을 9월22일~25일 나흘간으로 잡고, 참여 규모를 엑스포 부스 116개, 로컬 부스 98개 등 250여개로 꾸리기로 했다. 잠정적인 예상 수입(약 100만 5000달러)과 지출(약 91만 4000달러)을 통해 수익을 9만~10만 달러로 맞추는 예산안을 짰다. 또 예전에 재단 사무차장으로 활동했던 윤한나 씨를 사무국장으로 영입했다.
이사회는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다행스럽게 최근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추세여서 지금부터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재단 운영비를 제외하고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모두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한인사회에 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