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ews]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책정, 돈 절약 효과 '쏠쏠'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마일리지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비 보험'의 장 다니엘 대표. /최제인 기자
아이비 보험
'메트로마일' 마일리지 연동 보험 프로그램 제공
연 주행거리 1만마일 미만 운전자에 큰 도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회사 또는 학교를 번갈아 가며 생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이 만연한 요즘 평일 내내 거라지 한켠을 외롭게 지키고 있는 자동차의 보험료는 그야말로 '눈엣가시'나 다름 없다.
‘아이비 보험(대표 장 다니엘)’은 주류 자동차보험사 ‘메트로마일(Metromile)’이 제공하는 ‘마일리지 연동 자동차보험(Pay Per Mile)’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제공,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풀 커버리지 자차 보험을 들었지만 자동차를 탈 일이 없어 소위 ‘쌩돈’을 보험사에 지불하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주행하는 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되는 보험 서비스는 그야말로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
일례로 아이비 보험을 통해 주행거리 연동 보험에 가입한 한인 조모씨는 6개월 기준 기본금 300달러를 지불하고 마일 당 0.93센트만 추가로 납부하고 있다. 연간 주행거리가 1만마일 미만이라면 일반 자동차 보험료보다 훨씬 합리적인 금액으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마일리지를 책정하는 트래킹 기기 ‘메트로놈(Metronom)’을 차량에 부착해 주행거리를 간편하게 보험사 측에 전달할 수 있다. 또한 GPS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트로놈으로 사고 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단, 해당 자동차 보험 서비스는 실속형 보험 상품으로 고가브랜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없다.
아이비 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더불어 사업체 보험, 종업원 상해보험, 주택보험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비즈니스 전문 보험회사이다. 비즈니스 관련 보험만 20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체 종류에 맞는 팔러시만을 콕콕 찝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 다니엘 대표는 “아이비 보험의 비전은 오직 고객의 보험료 절약을 중심으로 한 플랜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험 가입, 클레임부터 사고 처리까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돕고 있으며 메트로마일의 마일리지 연동 자동차 보험을 소개하는 이유 또한 고객 중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주소 3055 Wilshire Blvd., #840 LA. 문의 (877) 545-1001
최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