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도 긴급사용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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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1.10.05 13:35
예방 효과 77%로 '백신 역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4일 FDA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항체 칵테일' 치료제인 AZD7442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급성 코로나19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AZD7442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목적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었으나, 대신 유증상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77%로 백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나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예방용 치료제의 주된 사용자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정부들과 AZD7442의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