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에너지로 세대 잇고 커뮤니티 섬긴다"
14일 본지를 방문한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임원진이 올해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신경섭 부회장, 신서영 재무, 권기숙 회장, 박지나 사무총장. /구성훈 기자
<미주조선일보와 함께 뜁니다>권기숙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장
등록회원만 2400명
'기독교 봉사정신'으로 똘똘
각종 사업으로 활력 충전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권기숙 회장(74학번·간호학)을 필두로 한 임원진은 14일 미주조선일보 사무실을 방문해 "올해는 정말 다르다"는 각오와 함께 야심찬 2026년 사업계획들을 쏟아냈다.
현재 등록회원만 2400명에 달하는 동문회는 그 중 절반인 120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대 청년부터 90대 원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이 특징이다.
권기숙 회장은 동문회 제50대 회장이자 여성으론 네 번째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을 4년간 역임하며 다진 리더십으로 '정리정돈에 강하고 큰 그림을 보는 눈'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신경섭 부회장, 신서영 재무, 박지나 사무총장 등과 함께 꾸린 임원진 4명의 케미스트리도 남다르다.
올해 동문회가 준비중인 주요사업으로는 오는 24일 조찬기도회와 연목회 총회를 시작으로 5월 16일 동문 야유회, 5월 23일 연세대 총장배 골프대회가 이어진다. 9월에는 전통의 연고전 골프대회, 10월에는 제7회 연세 건강박람회와 연세콰이어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이 예정돼 있고, 12월 송년회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건강박람회다.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올해는 LA 개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연세콰이어의 20주년 공연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동문들과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권 회장은 "모든 행사를 뜨거운 가슴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커뮤니티를 섬기는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동문회는 현재 젊은 세대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학번 별 동문 모임을 활성화하고, 소그룹 중심의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하고 봉사하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세대 간 연결고리를 촘촘히 엮어 진정한 '연세 패밀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진리와 자유'라는 연세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인류와 사회를 위한 봉사에 주력해온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61년 역사의 무게감보다 청춘의 에너지로 2026년 병오년을 달려가겠다는 동문회의 행보가 기대된다.
동문가입 및 행사 문의 (310)293-5054, 이메일: info@yonseinsca.org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