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 LA 자택서 총격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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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시간전

올해 LA서 한인 26명 목숨 끊어
30대 한인 남성이 LA 지역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인 남성 조슈아 윤(33) 씨가 LA지역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체 부검 결과 사인은 자살로 판명됐다.
검시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LA카운티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인 수는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한해동안 자살한 한인 19명과 비교해 약 36.8%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한인사회에서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 보다 체계적인 예방 및 지원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인 자살자 가운데 60세 이상 시니어가 과반수인 5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경고 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