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 총격사건 수사 난항 겪나
웹마스터
사회
12.15 13:12
총격을 받고 사망한 엘라 쿡(왼쪽)과 무카마드 우무르조코브. /NBC News
체포됐던 용의자 석방
백인 여학생 등 2명 사망
학생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한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총격 사건의 범인 추적이 15일로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브라운대가 있는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시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애초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로 지목해 체포했던 위스콘신주 출신 24세 남성을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석방했다고 밝혔다.
피터 네론하 로드아일랜드주 법무장관은 현재 증거들이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범인 검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총격 사건 발생 이후 브라운대는 수업과 시험을 취소했다고 CNN은 전했다.
아직 특정되지 않은 총격범은 브라운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학생들은 앨라배마주 출신 백인 여학생 엘라 쿡(19)과 버지니아에 주소를 둔 우즈베키스탄계 무카마드 아지즈 우무르조코브로 신원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