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이민자 가족 돕는 연말 기부 캠페인
웹마스터
사회
12.15 13:52
오는 17일까지 진행
장난감, 생필품 등 접수
캐런 배스<사진> LA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앤젤리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 차원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LA전역의 시 공공시설에서 새 장난감과 선물, 책, 스포츠 용품, 생활 필수품 등을 기부받고 있다.
LA시는 이번 기부 캠페인이 단순한 연말 나눔을 넘어 LA가 모든 가족과 함께 하며 서로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 시장은 “모든 앤젤리노는 연말 시즌에 희망과 돌봄, 그리고 커뮤니티의 따뜻함을 느낄 자격이 있다. 특히 최근 연방 이민 단속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기부도 결코 작지 않으며, 모든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연말의 밝은 빛이 된다”며 “가까운 기부 센터를 방문해 하나 되고 따뜻하며 배려 깊은 LA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는 오는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시청 및 여러 공공시설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정보와 자원봉사 참여 방법은 mayor.lacity.gov/HolidayDrive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