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캘리포니아의 색’
갤러리 웨스턴서 한인 포토그래퍼전 열려
웨스턴가에 위치한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에서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13인의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The Palette of 13: California in Our Colors’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LA 한인 포토그래퍼 모임 ‘Charlie and the Photo Factory’가 마련한 첫 번째 그룹전이다.
참여 작가는 ▲브루스 최 ▲이삭 리 ▲제이 케이 ▲찰리 김 ▲크리스 김 ▲홍 김 ▲김현진 ▲김현태 ▲박경주 ▲엄흥열 ▲전재룡 ▲정삼엘 ▲홍규선 등 총 13명이다.
작가들은 서로 다른 세대, 배경, 예술적 문법을 지녔지만, ‘캘리포니아’라는 공간을 바라보는 깊은 시선과 감각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렌즈로 포착한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얼굴을 한자리에 모아, 이곳의 자연과 도시가 품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전시 작품들은 고독한 해변의 일몰, 생동하는 LA 다운타운의 풍경, 시간만 고요히 흐르는 사막, 계절의 결을 담은 자연 등 캘리포니아가 지닌 다양한 표정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관계자는 “13인의 시선이 그려낸 13가지 캘리포니아의 색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또 다른 매력과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월 13일 오후 5시~6시이며 전시 오프닝 시간은 11일 오후 4시~6시, 관람 시간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6시다. 주차는 스트릿 파킹만 가능하다.
문의 (323) 717-6975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