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 풋볼 코치 총격 사망…지역사회 충격
웹마스터
사회
10시간전

NBC Bay Area News
용의자 체포 후 살인 혐의 기소
제자·동료·NBA 스타까지 추모
오클랜드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한인 풋볼 코치 존 빔(66)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지역사회가 충격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NBC Bay Area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전 빔 코치가 체육 담당 디렉터로 재직 중이던 레니 칼리지(Laney College) 필드하우스에서 발생했다. 빔 코치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14일 용의자 세드릭 어빙 주니어(27)를 체포했으며,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빔 코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오클랜드 지역사회와 풋볼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으며, 제자와 후배, 동료들로부터 추모가 이어졌다. 오클랜드 출신 NBA 선수 데미안 릴라드는 인스타그램에 “이분은 진정한 오클랜드의 전설이자 위대한 인물이며 수백 명의 아이들이 이 분 덕분에 오늘날의 남성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빔 코치의 어머니는 한인으로 빔 코치는 2년 전 ‘하프 코리안(Half Korea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한국계 정체성을 밝히기도 했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