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LA라이브' 또 한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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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시간전
LA다운타운의 중심지인 LA라이브 지역에 또 하나의 초고층 타워가 들어설 전망이다.
호텔·주상복합 49층 타워
신축 계획 시정부에 제출
LA다운타운의 중심 ‘LA 라이브’ 지역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LA라이브’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센터)를 소유한 AEG는 최근 시 정부에 49층 규모의 타워 신축 안을 제출했다.
새로운 타워가 들어설 곳은 조지아 스트리트와 올림픽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의 현재 AEG 주차장 부지(917 W. Olympic Blvd.)이다. AEG는 이 곳에 364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334개 객실을 갖춘 호텔, 666개 규모의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초고층 타워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또 신축 타워에는 입주민과 투숙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바·수영장·스파·피트니스센터·클럽룸 등이 포함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 AEG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당장 착공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 상황과 인건비 여건이 개선되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EG는 LA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스포츠 이벤트 운영회사 중 하나로, 전세계에 2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1995년 덴버의 억만장자 투자자 필립 안슛츠가 LA 킹스를 인수하면서 설립됐으며 지난 1999년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개관했다.
이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