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아시아계 남성, 고급 의류점서 절도 행각
웹마스터
사회
11.09 13:00
글렌데일의 고급 의류점 '퀄리테 LA'에서 고가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아시아계 용의자의 모습. /KTLA News
글렌데일 '퀄리테 LA'서 발생
1만달러 상당 물건 훔쳐 도주
글렌데일의 한 고급 의류매장에서 손님 행세를 하던 남성이 비싼 의류와 액세서리 등 약 1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KTLA 뉴스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7일 케네스 빌리지에 위치한 ‘퀄리테 LA(Qualité Los Angeles)’에 아시아계 남성이 손님인 척 들어가 매니저와 상품 및 사이즈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고급 브랜드 후드티와 피카츄 인형을 훔친 후 대기 중인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름이 몬테스로 알려진 업소 매니저는 “매장이 오픈한 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지역이 안전하며 가족 친화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18~25세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남성으로 키 약 5피트 8인치, 마른 체형에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데일 경찰서는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거나 용의자를 아는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 (818)548-4911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