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사회 청년 음악인 장학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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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9시간전

LAKMA, 창단 13주년 자선음악회
한인 이민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라크마(LAKMA·Los Angeles Korean Musicians’ Association, 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교수)가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선 모금 음악회를 사우스파사데나 평강교회(606 El Centro St, South Pasadena, CA 91030)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은 라크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한인 청년 음악도들에게 장학금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음악 교육은 높은 학비와 악기·레슨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이민사회 젊은 음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윤임상 지휘자는 “열정은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음악의 꿈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들의 미래 무대를 함께 만들어주자는 뜻에서 준비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는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라크마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전에는 정성껏 준비된 저녁 만찬도 제공된다.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