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민족기도대회’ 열린다
11월 2일 은혜한인교회서
‘주여, 수년 내에 부흥을 보내 주소서’
남가주 한인 교계가 주축이 되어 매년 열리고 있는 다민족연합기도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부에나파크 은혜한인교회에서 갖는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주여, 수년 내에 부흥을 보내 주소서’로, 한인뿐 아니라 일본인, 백인, 히스패닉, 유대인, 아프리칸 아메리칸, 인도네시아인, 베트남인, 중국인 등 다양한 인종이 함께 참여해 미국의 영적 회복과 차세대 부흥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다민족기도대회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 파사데나 로즈볼 경기장에서 처음 열렸다. 낮 집회에는 약 4,000명이, 저녁 집회에는 2만여 명이 모여 캘리포니아의 부흥을 간구했다. 이후 2014년 어바인 야외음악당, 2015·2016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를 거쳐, 2017년부터는 은혜한인교회에서 매년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영적각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은혜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벧엘한인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주님의영광교회, 나성순복음교회, 감사한인교회, 선한목자교회, 나침반교회, 코너스톤교회, 주님세운교회,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오렌지제일장로교회, 얼바인온누리교회, 충현선교교회, 기쁜우리교회 등 주요 교회들이 후원한다. 또 시온산재단, 호프은행, 미주성시화운동, JAMA, OC교협, 남가주교협, OC장로협, OC전도연합회 등도 후원 단체로 나섰다.
준비위는 “올해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미국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일어나도록 뜨겁게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