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4달러 ‘추수감사절 밀 바스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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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21 10:43

2022년 이후 가장 싼 가격
20가지 이상 식재료 포함
월마트가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1일부터 ‘2025 추수감사절 밀 바스켓(Thanksgiving Meal Basket)’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바스켓이 2022년 해당 프로모션 시작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스켓에는 터키, 감자, 스터핑 믹스, 프라이드 어니언, 파이 크러스트, 박스형 마카로니 앤 치즈 등 20가지 이상의 식재료가 포함됐다. 일부는 신선 식품이며, 나머지는 통조림 또는 가공식품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월마트에 따르면 이 식사 세트는 10인분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1인당 4달러 미만이다.
해당 상품은 매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고객의 경우 ‘원클릭 바스켓(one-click basket)’ 기능을 통해 한 번에 전체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
월마트 미국법인 CEO인 존 퍼너는 “소비자들에게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소중하다”며 “버터볼(Butterball), 스토브탑(Stove Top) 등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과 월마트의 자사 브랜드 상품을 조합한 저렴한 ‘원클릭’ 추수감사절 식사 바스켓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형태의 추수감사절 식사 바스켓을 판매했으며, 당시에는 1인당 약 7달러 미만으로 책정됐다. 2024년 프로모션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주요 마케팅 메시지로 반복 언급됐으나 올해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표현이 전혀 등장하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