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제재단 설립… 해외동문과 모교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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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20 10:53

글로벌 공익 플랫폼 출범
기부자, 세액공제 혜택
건국대학교는 해외 동문 및 후원자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건국대학교 국제재단(이하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가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공식 비영리법인(501(c)(3)) 등록을 했으며, 장학금 조성·연구지원·국제교류 확대·캠퍼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장학, 연구·혁신, 국제교류, 캠퍼스 발전 등 네 가지 핵심목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해외 동문과 후원자의 역량을 결집해 장학, 연구, 국제교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단발성 모금이 아니라 상시 기부, 투명 운용, 장기 임팩트의 구조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부자는 연방세법상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기부, 네이밍 프로젝트 참여, 장학생 및 연구성과와의 소통 행사 등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받는다. 재단은 단기적으로 미국내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다른 국가에도 연결해 통합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공공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