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롱비치 학생, 흉기에 찔려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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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룸메이트가 가슴 찔러
용의자 현장서 체포
캘스테이트 롱비치(CSULB) 재학생이 룸메이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알레한드로 이니에스트라(34)는 룸메이트 스펜서 팀스(24)와 또 다른 룸메이트를 흉기로 공격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1300블록 템플 애비뉴의 주거지에 출동, 피를 흘리는 남성 2명을 발견했다.
팀스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다른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검시국은 팀스의 사망 원인이 가슴 부위 여러 차례 찔린 상처라고 밝혔다. 이니에스트라는 현장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돼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CSULB대변인 제프리 쿡은 “팀스를 잃은 데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팀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동료 학생들과 교수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스는 2024년 1월 새들백 칼리지에서 CSULB로 편입했으며, 산업 디자인 학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