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 하는 좋은 일에 함께할 것"
탤런트 고두심(가운데) 씨가 지난 9일 서울메디칼 킥오프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사회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메디칼그룹에 가족 있어"
"가족처럼 한인환자 돌봐주길"
서울메디칼그룹(SMG)의 지난 9일 '2025 Los Angeles AEP 킥오프'에는 유명 탤런트 고두심 씨가 참석했다. SMG 홍보대사인 고 씨는 "서울메디칼에 가족이 있다"는 것과 "4살 위 오빠도 이 곳에 살고 있다"며 LA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인터뷰 그리고 킥오프 행사 중 무대인사를 하면서 밝힌 내용을 정리했다.
-SMG 홍보대사를 맡았다. 어떤 인연인가.
"그룹에 가족이 있다(SMG의 CFO가 고 씨의 사위). 그리고, 신인 때였다. 왜 사탕수수밭에 한인 이민역사가 있지 않은가. 그 드라마를 찍었던 동료들하고 그때의 역사를 듣고 나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번에 홍보영상을 찍으면서 그때 뭉클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마침 서울메디칼이 (KAMG와) 협력해서 한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
-미국은 자주 방문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오빠가 한 분 생활하고 있다. 바로 위로 4살 터울이다. 대학교까지 마치고 간부후보생으로 애기봉에서 근무했다. 해병대였다. 그 오빠가 꿈을 갖고 미국에 정착해 홀로 살고 계시다. 그래서 늘 애잔한 마음이 있다. 마찬가지로 이민오신 분들도 어려웠던 시절, 꿈을 갖고 황무지와도 같은 곳에서 살아오신 분들 아닌가. 그런데, 그룹 홍보영상에 소개된 그런 분들의 문구들이 너무도 감동적이라 흔쾌히 함께 하게됐다."
-행사 참석자들인 의사, 보험 관계자, 에이전트들에게 당부하실 것이 있다면.
"건강이 최고라는 걸 모두가 잘 알 것이다. 금은보화가 다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다. 여기 가족이 되신 의사분들도 한가족이 됐으니 정말 많은 분들 건강을 위해 애써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리처드 박 선생님 인사말을 들으면서 그분의 진심이 감동적으로 다가와 정말 눈말이 났다. 그런 마음으로 가족처럼 끝까지 해 주시길 바란다. 저도 힘 닿는 데까지 함께 하겠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