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실내서 마스크 없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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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1.05.12 17:51
주지사 "밀집된 상태만 필요"
가주가 다음 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사실상 중단할 것이라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12일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지역 방송사인 KTTV와 인터뷰에서 "6월 15일 이후에도 우리가 마스크를 보게 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6월 15일은 뉴섬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서 1년 넘게 이어진 방역 규제를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하겠다고 약속한 날짜다.
뉴섬 주지사는 "실내 환경에서만 마스크를 쓰게 될 것이다. 전 세계로부터 온 사람들이 모이는,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밀집한 공간에서 뒤섞이는 방대한 대규모 환경에서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어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권고 지침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업체·점포에서 의무사항이나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