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출신 윌리엄 조씨, 미 공군 대령 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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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R 학사, 페퍼다인 대학원 MBA
23년간 공군서 다양한 경력 쌓아
세리토스 출신 40대 한인이 미 공군 대령으로 진급해 화제다.
주인공은 윌리엄 조<사진> 대령. 조 대령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인근 핸스컴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진급식에서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
조 대령은 1981년 4월 세리토스에서 출생해 세리토스 하이스쿨을 졸업한 후 UC리버사이드에서 경영학과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페퍼다인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 공군 ROTC를 수료한 후 지난 2003년 소위로 임관했으며 2013년 소령이 됐다. 그는 테네시주 내쉬빌 인근 공군기지, LA카운티 랭캐스터와 리돈도비치, 펜타곤, 독일, 포르투갈, 한국 등에서 근무했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 전쟁에도 참전하는 등 23년간 공군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조 대령은 대학생 시절 윌튼한인장로교회에서 중등부 지도교사, 소위 때는 내쉬빌 연합감리교회에서 대학부 지도교사로 봉사하기도 했다. 조 대령의 부모는 크렌셔 장로교회 은퇴장로인 조영철 장로와 메리 조 권사로 이들 부부는 32년째 LA에서 베델결혼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