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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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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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추석 큰 잔치' 참석자들이 시니어센터 장구반의 찔레꽃 퍼포먼스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시니어센터를 대표하는 하모니카반이 고향의 봄을 연주하고 있다. 신영신 이사장이 센터의 보드멤버들을 소개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김문호 기자 


시니어센터 '추석 큰잔치' 성황

300여 명 참석해 즐거운 시간

헤더 허트 시의원 도시락 지원

쌀과 담요 등 푸짐한 상품 제공


추석(6일)을 앞두고 지난 30일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센터(회장 이현옥)에서는 '2025 추석 큰 잔치'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시니어센터와 헤더 허트 LA시의원(10지구)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 시니어 300여 명이 참석해 송편과 도시락을 나누고 한국무용과 장구춤 등을 감상하며 모처럼 명절 분위기에 젖어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었다. 


시니어센터 정유진 부회장의 개회로 시작한 행사에서 이현옥 회장은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후로 첫 번째 큰 행사인데,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 그리고 커뮤니티의 후원으로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영완 LA총영사는 "손흥민도 오고, 곧 월드컵, 올림픽도 열리게 된다. 바야흐로 'LA시대'다. (유명한) 하모니카반 활약도 더 많아질 테니 '시니어센터 시대'도 될 듯 하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가주 54지구 마크 곤살레스 하원의원, 아이스하키 LA킹스의 애덤 크립스 대변인, LAPD 올림픽경찰서의 산체스 경감, GC내추럴 곽문철 대표,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 서울메디칼 이진호 상무도 연단에 올라 커뮤니티가 하나가 돼 시니어를 위한 추석잔치를 마련한 것을 축하했다.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 발전에 힘쓴 하기환, 박형만, 정문섭 전 회장과 조병태 회장 등 보드멤버들을 소개하며 이날 추석잔치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음을 알렸다.   


센터의 한국무용반이 새타령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무용실력을 뽐냈고, 하모니카반은 고향의 봄을, 장구반은 찔레꽃 가락에 난타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방송인이자 아메리츠헬스케어의 이영돈 수석부사장이 마이크를 잡아 퀴즈 경품(곤살레스 의원 기증 에어프라이어 13대)을 전달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PCB뱅크 직원들이 헤더 허트 시의원이 준비한 도시락 배식봉사를 도왔고, 시니어 참석자들에게는 LA킹스가 준비한 소형 타월담요, 쌀 등의 선물이 푸짐하게 주어졌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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