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통 쏟아진 프리웨이....극심한 교통 혼잡
웹마스터
사회
9시간전
지난 30일 201번 프리웨이에서 트럭 충돌 사고가 난 후 도로 위에 수많은 맥주캔과 저장통이 나뒹굴고 있다. /KABC
210Fwy 대형 트럭 충돌
맥주 캔과 통으로 난리
지난 30일 새벽 어윈데일 지역의 2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두 대의 대형 트럭이 충돌하면서 수많은 맥주 캔과 맥주 저장통(beer kegs)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3시께 버논 애비뉴 인근에서 보고됐다. 사고 직후 프리웨이 서쪽 방면 전 차선이 전면 통제됐으며, 긴급 복구 작업 후 파편과 적재물은 오른쪽 두 개 차선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맥주 캔과 저장통들이 주행하던 차량들과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도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구간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재개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전 10시에야 통행이 재개됐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