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 추석 무료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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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 추석 무료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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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석 무료 송금 일정



기존 고객 및 개인 간 송금 대상 

한국·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제한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오늘(29일)부터 남가주 주요 한인은행들이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은행 별로 적용 조건과 기간에는 차이가 있으나, 이번 혜택을 활용할 경우 건당 평균 25~33달러 상당의 송금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한국을 포함한 해외로 송금하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될 전망이다. 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상태라 이번 기회를 이용한 송금 수요도 크게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송금 수수료 면제혜택은 대부분의 은행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개인 간 송금거래에 한해 적용된다. 송금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총 5개국이며, 해당 국가로의 개인 송금에 대해 전액 수수료가 면제된다.


PCB뱅크(행장 헨리 김)는 내달 2일까지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개인 간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송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다. CBB뱅크(행장 리처드 고)와 오픈뱅크(행장 오상교)는 내달 3일까지 한국으로의 개인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며, 송금액과 송금 횟수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USA(행장 이병현)은 내달 6일까지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과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 등도 이와 유사한 시기에 추석 맞이 송금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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