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태권도 세계화 기념 ‘태권도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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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시간전
(왼쪽 두 번째부터) 조봉남 OC 한인회장, 조관성 관장, 진정환 관장. 프레드 정 시장. /풀러튼 시 제공
프레드 정 시장 주도
풀러튼 시청서 축하행사
풀러튼 지역 태권도 사범들과 커뮤니티 인사들이 뜻을 모아 태권도의 세계화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 풀러튼 시는 ‘태권도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이번 제정은 진정환 관장(미국 태권도협회 국가대표팀 코치), 조관성 관장,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조봉남 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과 만나 협력한 끝에 성사됐다.
태권도의 날은 2008년 9월 4일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시작됐으며,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전 세계 각국에서도 ‘태권도의 날’을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태권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고, 나아가 UN의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서명 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진정환 관장은 “풀러튼 시에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