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 도요타·스바루·렉서스 9만여 대 리콜
웹마스터
경제
9시간전
난방·환기·공조(HVAC) 시스템 결함
"운행 중 시야 확보 안되면 사고위험"
도요타와 렉서스, 스바루 일부 모델에서 난방·환기·공조(HVAC) 시스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했다고 FOX 11 뉴스가 12일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도요타 bZ4X, 렉서스 RZ, 스바루 솔테라 등 총 9만4320대에 달한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전기식 압축기에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성에 제거장치나 김서림 방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운행 중 시야 확보가 되지 않으면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제조사 측은 무상으로 HVAC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전기 압축기를 점검해 필요 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안내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게 되며, 도요타 고객센터(1-800-331-4331)를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NHTSA는 차량 소유자들이 신속히 점검을 받아 안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