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할리우드서 패싸움… 여성 흉기에 찔려 중상
웹마스터
사회
10시간전
유흥가 한복판서 발생
남성 용의자, 현장서 도주
14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난투극 도중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오전 3시께 샌 바이센테와 로버트슨 불러바드 사이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에서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웨스트 할리우드 내 유명 바와 클럽이 밀집된 유흥가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약 20~30명이 연루된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렸으며, 앰뷸런스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는 1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남성으로만 알려졌으며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안전 앱 '시티즌(Citizen)'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사건 발생 몇 시간 뒤인 오전 10시까지 사건현장 주변은 차량 통행이 통제된 채 수사관들이 조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