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아 LA 카운티 전역서 대규모 집회… 수천명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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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9.01 11:31
1일 노동절을 맞아 LA카운티 전역에서 ‘억만장자들의 장악 중단(Stop the Billionaire Takeover)’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이번 전국 연대 행동은 노동·정치·환경 단체들의 연합체인 ‘메이데이 스트롱(May Day Strong)’이 주도했으며 ▲공공의료 확대 ▲사회보장제도 보호 ▲소수자 권리 옹호 등을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윌밍턴 지역에서는 LA항만노조와 롱비치항만 노조가 주최한 ‘제46회 연대 퍼레이드 및 피크닉’이 열려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바닝 공원까지 행진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패서디나, 토런스, 노스리지, 웨스트코비나 등 LA카운티 주요 도시와 오렌지카운티(OC)에서도 동시에 집회가 열려 노동의 권리와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NBC4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