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냉방기기 사용 절약 팁

SCE, 지원 프로그램 등 안내

남가주 일원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디슨(SCE)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료 절약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SCE는 에어컨의 경우 전력 사용이 적은 아침 시간에 미리 가동해 집을 시원하게 만들고,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활용해 집에서는 78도, 외출 시에는 85도로 냉방온도를 설정하라고 조언했다. 또 에어컨을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고 햇빛 차단을 위해 블라인드와 커튼을 활용하는 등 간단한 생활 습관만으로도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에어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며, 에어컨 배관의 틈새를 막아 단열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제시했다. 

SCE의 여름 할인 플랜과 스마트 에너지 프로그램, 시간대별 요금제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도 활용할 만하다. 예를 들어 시간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늦은 저녁과 주말 같은 ‘오프피크 시간대’ 더 낮은 요금이 적용되고, 가족 전기료 지원 프로그램은 전기료를 월 18%나 절감할 수 있다.  

SCE의 프로그램 및 전기료 절약 요령은 웹사이트(sce.com/ko/billhel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