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매주 25만달러...팀 선수단 전체 연봉 절반
웹마스터
사회
08.26 11:12
연봉 1300만달러로 압도적
미국프로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33)이 소속팀 LAFC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의 거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LAFC에서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5만 달러다. 이는 카폴로지가 내부 관계자 네트워크와 전 세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추정한 것이다.
손흥민은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선 988만 파운드(약 1332만달러)를 받았다. LAFC로 이적하면서 소폭 감소했으나, 큰 차이는 없다.
손흥민의 연봉은 LAFC 내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선수단에서 두 번째인 가봉 국적 공격수 드니 부앙가의 연봉은 302만달러로, 손흥민의 20% 수준이다. 선수단 전체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포함해 단 4명뿐이다.
LAFC의 올해 선수단 총 연봉은 2776만9484달러인데, 이중 손흥민의 연봉은 무려 46.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