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살인·차량절도 등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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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살인·차량절도 등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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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개월간 10%이상 감소 


LA 지역의 살인, 강도, 주거 침입 절도,차량 절도 등 주요 범죄가 올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올 8월 16일까지 LA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173건으로 전년 동기비 9%,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4%나 각각 줄었다. LA지역의 살인 사건은 2015~2019년 연 250~290건  정도였으나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355건으로 급증하더니 2021년 402건, 2022년에는 392건까지 치솟았었다. 이후 2023년 327건, 2024년 268건 등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차량 절도도 주춤해지고 있다. 올 8월16일까지 총 1만2757건이 발생해 2023년 정점 대비 약 17%나 뒷걸음질 쳤다. 차량 절도는 2015~2019년 연 1만5000~1만8000건 정도였으나 2020년 2만1289건, 2022년 2만5405건, 2023년 2만5933건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이밖에 올 8월16일까지 발생한 주거 침입 절도는 7344건, 강도는 4571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각각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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