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 예산 내에서 집 꾸미는 것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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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 예산 내에서 집 꾸미는 것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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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구매시 정해진 예산 안에서 집을 실용적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AP


첫 집 살 때 꼭 챙겨야 할 업그레이드

신규주택, 처음부터 주요 요소 맞춤화 장점

비닐 플랭크 바닥재, 쿼츠 카운터탑 등 인기


처음 내집 마련에 나서는 초보 바이어들은 무엇보다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산 안에서 집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취향을 드러내며 입주 첫날부터 ‘내집’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존 주택의 경우 종종 리노베이션과 업그레이드 비용을 별도로 감안해야 하고 타협이 불가피하다. 반면 신규주택은 처음부터 주요 요소를 맞춤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 주택건설사인 펄티그룹(Pulte Group)의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안젤라 뉘슬 부사장은 첫 홈바이어들이 스타일과 가치를 어떻게 균형 있게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초보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대표 업그레이드

뉘슬 부사장에 따르면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이들은 가격 대비 효과와 눈에 띄는 변화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업그레이드에 주목한다. 그는 “바이어들이 가장 기대하는 요소는 단연 주방 캐비닛이다. 집의 색상 팔레트를 결정하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기 있는 선택지는 럭셔리 비닐 플랭크(LVP) 바닥재(내구성이 뛰어나고 관리가 쉬우며 현대적인 분위기 연출), 엔트리급 쿼츠 카운터탑(프리미엄 가격 부담 없이 주방과 욕실에 고급스러운 마감 효과 제공), 투톤 벽 페인트(모델하우스를 보고 나서야 ‘있으면 좋은 옵션’임을 깨닫는 경우가 많음) 등이다.


◇리노베이션 없이 ‘나만의 집’ 완성

많은 초보 바이어들은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추후 업그레이드를 계획하지만 시간과 비용은 생각보다 훨씬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바닥재, 카운터탑 같은 요소들은 보통 신축 단계에서 모기지에 포함해 설치하는 편이 집을 산 뒤 별도 공사로 진행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이 경우 공사 중 먼지와 소음, 시공업체 관리 등 번거로운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된다.


◇예산 걱정 덜어주는 디자인 지원

선택지가 너무 많아 ‘결정 피로’나 과소비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펄티그룹은 체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뉘슬 부사장은 “온라인 카탈로그, 사전 브라우징 자료, 상품 패키지 등을 제공해 고객이 디자인 상담에 오기 전부터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담에서는 전문 디자인 컨설턴트가 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한 선택을 돕는다. 패키지를 선택해 단순화할 수도 있고, 방별로 맞춤 옵션을 적용해 세밀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첫 구매자들이 신축을 택하는 이유

무엇보다 신축 주택은 맞춤화와 안심할 수 있는 품질을 동시에 보장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내구성 높은 자재, 전문가의 디자인 가이드, 최신 기술이 기본으로 반영된 신축 주택은 이제 많은 초보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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