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한국산 김치· 반찬 공동구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한국산 김치· 반찬 공동구매

웹마스터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이종학 공동구매위원장, 임종택 회장, 김용식 부회장(왼쪽부터). 이훈구 기자 


“100% 한국산 식재료로 품질 확신!”

한식당 업주들의 많은 참여 당부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 한국산 김치와 반찬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LA 한인타운 한식당들에 공급하며 한식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협회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로 15년 째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김부각 13종의 제품을 한식당과 가정에 전달해 왔다. 공급된 물품은 해당 한식당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제공된다

최근 본지를 방문한 임원진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식품 공동구매에 대해 예약판매가 이뤄졌으며, 한식당들의 관심이 높아 조만간 완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 측은한국산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은 한식당들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한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더욱 앞당길 있을 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한식총연합회도 지난 4 김치, 고춧가루, 부각, 막걸리 10 종의 한국 식재료를 5~10 규모로 공동구매해 해외 한식당에 보급하는 계획을 발표한 있다. 단순 공급에 그치지 않고 짧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현지에서의 한식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실제 수원갈비등에서 직접 김치를 담궈 보고 시연하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김치의 경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각종 반찬은 경기도 가평의 ‘녹선’에서 전량 수입했으며 차기 공동구매에는 강진쌀과 담양쌀 등을 추가해 한국의 맛을 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 사업은 한식당 운영자들의 원가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한국산 식재료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전망이다. 임종택 회장은 “LA 비롯한 미주에서 한식세계화는 단순히 음식보급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공동구매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아 있는 재고로는 총각김치, 갓김치, 진미오징어, 중채, 김부각 등이다문의 (213)381-6524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