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학술대회 성료
지난 1~2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2025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OSAA
‘제3회 K-종이접기 공모전 시상식’도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회장 이영숙)가 지난 1~2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제26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단체 창립 43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한국 역사와 함께 하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실무자 집중 연수 및 간담회, 한국학교 교사 교육 심포지엄, 신임교사 집중 연수 및 맞춤영 교사 연수 등이 진행됐다.
미 서부 100여 한국(글)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KOSAA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김영완 LA총영사,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 임천빈 경제학 박사, KOSAA 이영숙 회장·최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리더십 역사·문화 세미나, 한국학교 교사 교육 심포지엄, 백범 김구 독후감 대회 시상식, 도전! 교사 역사 퀴즈대회 등이 진행됐다.
또,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의 K-종이접기 작품 공모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종이문화재단과 KOSAA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초급, 중급, 고급 부문으로 나눠 제3회 K-종이접기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종이문화재단에 따르면 대회 결과 베델한국학교 김유하, 이예나, 길지유, 길재완, 조한린, 구하린 학생과 황선옥 교사가 초급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급 부문에서는 어바인 온누리한국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고급 부문에서는 베델한국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지도교사상 등 총 70여 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이훈구 기자